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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치과’ 리스트: 무료 진료·치료를 실천하는 민간치과들

by 크로코딜로 2025. 5. 31.

‘착한 치과’ 리스트: 무료 진료·치료를 실천하는 민간치과들
‘착한 치과’ 리스트: 무료 진료·치료를 실천하는 민간치과들

전국 곳곳의 ‘착한 치과’: 자체 무료 진료일 운영 사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오늘은 '착한 치과' 리스트: 무료 진료,치료를 실천하는 민간치과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그러나 우리 사회 곳곳에는 이웃을 위해 무료로 진료하고 치료를 제공하는 이른바 ‘착한 치과’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민간 치과는 사비를 들여 나눔을 실천하며, 의료의 공공성과 윤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에서 운영되는 착한 치과 사례와 함께, 공공기관 및 복지단체와 협력하는 진료 모델, 그리고 이를 이끄는 주요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많은 치과들이 자발적으로 ‘무료 진료의 날’을 지정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심지어 틀니 제공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료는 특정한 사회적 계층이나 지역 주민을 위한 이벤트가 아닌, 진심 어린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노원구의 ○○치과는 매년 5월 ‘치과의 날’에 맞춰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를 실시합니다. 지방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의 △△치과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충청도의 ◇◇치과는 농번기 시즌을 피해 매년 10월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순회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착한 치과들은 보통 하루 20~3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료를 제공하며, 치료비는 전액 병원 부담입니다. 일부 치과는 치료에 필요한 재료비까지도 협력 업체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반복되는 ‘약속된 진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


보다 체계적인 무료 진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모델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협력 모델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한 공공 의료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구청 보건소와 민간 치과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구강 진료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치료와 상담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나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고, 파트너 치과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구강 관리 교육까지 제공되어 진정한 의미의 예방 중심 의료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치과 진료비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하면서 민간 치과는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는 매칭 펀드 형식의 사업을 도입하기도 합니다. 이는 착한 치과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랑의 의료봉사단’과 대한치과의사회의 활동


이러한 착한 치과 활동의 중심에는 조직적인 의료 봉사단체의 힘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랑의 의료봉사단과 대한치과의사회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전국의 치과의사, 위생사, 기공사 등 치과 의료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재난 피해 지역, 도서 산간 지역, 소외계층 밀집 지역 등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합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야외 진료소를 설치해 저소득 노인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충치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매년 ‘치과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 단위의 무료 진료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 치과에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협회 산하에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민간과 공공의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해 봉사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의료는 나눔에서 시작된다
의료의 본질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공정함, 접근성, 따뜻함이 있어야 합니다. 착한 치과들이 보여주는 무료 진료 활동은 단지 치료를 넘어 사회적 연대와 회복을 가능하게 만드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 누구나 아프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내 주변에도 착한 치과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역 보건소나 복지관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또, 이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의 진료’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